
[CBC뉴스]SK스퀘어가 장중 5%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왔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61000원(-5.14%) 내린 11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낙폭이 더 확대되며 110만원선 초반까지 밀리는 흐름도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최근 SK스퀘어의 급등 배경으로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꼽고 있다. 엔비디아 중심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HBM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있고, 이 영향이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 상승 기대감으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업황 호조와 주가 강세가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 탄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단기간 급등에 따른 부담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AI 반도체 관련 기대감이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과 함께, 코스피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날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와 대형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흔들리는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들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자, 지주사 성격을 가진 종목들에도 차익 매물이 연쇄적으로 출회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SK하이닉스의 HBM 공급 확대 속도와 글로벌 AI 서버 투자 흐름이 SK스퀘어 주가 방향성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같은 주주환원 정책 지속 여부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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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