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원자력 관련주들이 15일 장 초반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원전 테마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79%) 내린 11만50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1만4300원까지 밀리며 조정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311만주를 넘어섰다.
우리기술 역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2.53%) 하락한 1만7740원에 거래됐으며 장중 저가는 1만7660원까지 내려갔다. 거래량은 173만주 수준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오르비텍, 비에이치아이, 한전산업, 우진, 보성파워텍, 한전기술 등 주요 원자력 관련 종목들이 동반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원전주들이 단기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뉴욕증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전 관련 종목들에서는 차익실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전주 특성상 정책 기대감과 수주 기대가 단기간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는 분위기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고,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역시 원전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거론된다.
국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으며, 우리기술 역시 원전 제어계측 분야 관련주로 시장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 이후 글로벌 산업 협력 기대감이 일부 살아난 점도 에너지·인프라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원자력 산업이 탄소중립과 전력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중장기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 구간이 반복될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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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