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이 기금은 대기업 공급망 내 협력사를 넘어 공급망 외부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까지 확대하기 위해 조성됐다.
상생협력기금은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분야로 나뉘어 지원한다. AX 부문에는 20억원이 배정돼 지역 제조기업에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 오더와 고객분석 마케팅 시스템이 지원된다. GX 부문에는 30억원이 투입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후금융 교육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맞는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SX 영역에서는 20억원으로 안전기술을 갖춘 중소기업에 판로 확대 컨설팅을 제공하고, 영세사업장에는 AI CCTV, 센서 기반 안전감지 시스템, 산업안전 컨설팅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아울러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셜벤처를 위한 임팩트 투자 목적으로 상생협력모펀드에 30억원이 출자된다. 이는 상생협력기금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첫 사례이며, 투자성과금은 다시 기금으로 환원돼 재투자에 활용된다.
KB금융은 ‘KB착한푸드트럭’ 사업으로 푸드트럭 소상공인 차량 개선과 컨설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KB마음가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으로 안전기술 보유 기업과 안전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연결해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산업현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권 간의 상생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출연이 금융권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훌륭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