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이 과거와 유사한 기술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장기 횡보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워처구루는 최근 XRP 주봉 차트에서 지난 2022년과 비슷한 형태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XRP/USD 차트의 볼린저 밴드는 수년 전과 유사하게 수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며,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약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볼린저 밴드 폭이 좁아지는 현상은 변동성 감소를 의미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장기 매집 국면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워처구루는 과거와 동일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XRP가 상당 기간 제한적인 가격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약 800일에 달하는 횡보 구간 이후 새로운 상승 사이클이 전개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변수로 꼽힌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 긴장,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술적 분석만으로 향후 가격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XRP의 경우 규제 환경 변화와 기관 수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요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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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