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내 장애인합창단인 오르락(樂)합창단의 서울팀을 신설하며, 기존 충주팀과 함께 약 50명 규모로 합창단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는 15일 조재천 대표이사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락합창단 서울팀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서는 합창단원 임명장 전달과 서울팀 전용 공간 안내, 간담회 및 다과회가 진행됐다. 오르락합창단은 충주팀과 서울팀으로 구성되어 지역별로 활동하되, 대규모 행사나 전국 대회에서는 함께 무대에 선다. 합창단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위해 박경환 충주팀 지휘자가 전체를 총괄 지도한다.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는 합창단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대연습실과 파트별 또는 개인별 훈련이 가능한 소연습실, 전용 라커룸, 미팅룸이 구비되었고, 임직원과 합창단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TV, 라운지, 자동안락의자가 설치된 복합 휴게공간 ‘에이치-하모니(H-Harmony)’도 운영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르락합창단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르락합창단은 2024년 3월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창단 후 8개월 만에 제32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팀 창단은 단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각자의 목소리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충주팀이 전해온 화음과 조화, 어울림의 울림을 서울팀이 이어받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