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이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현물 ETF 자금 유입, 신규 지갑 증가 등 여러 부문에서 동시에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리플의 지원을 받는 디지털 자산 재무 운용 기업 에버노스(Evernorth)는 이 같은 흐름을 공개하며 최근 XRP 가격 회복과 맞물린 변화라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에버노스는 7월 7일(현지시간) XRP 레저(XRPL)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 규모가 1년 전 약 1억5000만달러에서 현재 40억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약세장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현재 XRPL에서 500개가 넘는 상품이 운영되고 있으며, JMWH와 온도 단기 국채 펀드(Ondo Short-Term Government Bond Fund)가 약 25억달러 규모의 토큰화 자산을 이끌고 있다고 에버노스가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는 앞서 JP모건(JPMorgan), 리플(Ripple), 마스터카드(Mastercard),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XRPL에서 첫 국경 간 토큰화 국채 결제를 완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거래는 약 4초 만에 마무리됐으며, 에버노스는 이를 두고 XRP 네트워크에 실물자산 토큰화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에버노스는 현물 XRP ETF도 토큰화된 실물자산에 이어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보다 꾸준한 자금 유입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XRP 현물 ETF가 8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억9000만달러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는 모두 1719만달러가 유입됐지만, 이는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약 4분의 1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에버노스는 이 같은 자금 유입이 기관 투자 참여 확대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운용 자산 규모는 10억5000만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최근 XRP 가격이 14% 이상 반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에버노스는 이번 가격 회복이 신규 지갑 증가와 함께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규 XRP 지갑은 몇 주 사이 1만8100개에서 2만6000개로 늘었으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증가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 시점 기준 최근 4시간 동안 XRP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1% 증가한 2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CME의 XRP 선물 미결제약정은 3.21% 증가했고, 바이낸스에서는 약 0.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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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