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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SK그룹 ⑭ㅣ하이닉스 ADR·AI 인프라 투자…‘AI 중심 그룹’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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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SK그룹 ⑭ㅣ하이닉스 ADR·AI 인프라 투자…‘AI 중심 그룹’ 전환 박차
▷ 설립 1953년 4월 8일
▷ 창업주 최종건
▷ 회장 최태원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7.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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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7-15
SK이노베이션, 'AI 임팩트 설루션' 부트캠프 개최…10개 팀 최종 선정

SK서린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SK서린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창업팀을 지원하는 'AI 임팩트 설루션' 사업의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킥오프와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참가팀 모집은 지난 5월에 진행됐으며, 에너지, AI·기술, 사업화·투자, 사회 임팩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팀들은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비효율 개선, 데이터센터 발열 및 소음 저감, 희귀암 초기 진단 데이터 분석, 실시간 디지털 수어 생성 기술 등 에너지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AI 설루션을 제안했다.

14일 진행된 부트캠프에서는 향후 4개월간 추진될 PoC(개념검증) 실행 계획이 수립됐으며, 사업화 방향도 구체화됐다. 또한, 팀별 설루션 피칭 세션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다. AI·기술 분야 특강은 전해곤 연세대학교 첨단컴퓨팅학부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비즈니스 분야 특강은 김문규 씨엔티테크 독립이사가 각각 맡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까지 각 팀에 1대1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해 설루션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I·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AI 석학과 SK이노베이션 AX단 구성원이 멘토로 참여한다. 11월에 개최되는 데모데이에서는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수 3개 팀이 선정되며, 우수팀에는 사업 고도화와 임팩트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AI는 이제 에너지 효율성, 탄소 저감, 돌봄, 안전, 교육 및 이동권 등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라며 "SK이노베이션은 참여팀들의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되고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7-15
SKT·SK바이오팜, AI로 난치암 표적 신약 물질 2종 발굴…기간 5개월 단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과 SK바이오팜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난치성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기 유효물질 후보 2종을 신속히 확보했다.

이번 연구에서 양사는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ROR1에 결합할 수 있는 바인더 후보를 대량으로 생성하고, 실험실에서 검증을 거쳐 두 가지 후보가 초기 유효물질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ROR1은 혈액암과 고형암 등 다양한 암에서 과발현되는 종양 관련 단백질로, 차세대 항암 표적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바인더 발굴 전략을 수립했으며, SK텔레콤은 AI 기반으로 바인더 후보를 생성하고 ROR1과의 결합 가능성을 분석해 실험 검증 대상을 선정했다. 연구진은 머신러닝 기법과 강화학습(RL)을 활용해 단백질 조각(프래그먼트)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했고, GPU 인프라를 통해 다수의 바인더 후보를 병렬 처리했다. AI 모델을 이용해 ROR1과의 결합 구조와 결합 가능성을 예측·분석해 실험 대상 후보를 효율적으로 압축했다.

이 과정에서 신약 초기 연구 기간을 약 5개월로 단축했으며, 이는 기존 방식 대비 60% 이상 줄어든 기간이다. 회사 측은 AI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조동연 SK텔레콤 AI 컨버전스 담당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독파모'를 활용한 바이오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바이오 AI 분야 전반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7-14
SK텔레콤 컨소시엄, SK AX·테크노매트릭스 합류…AI 모델 A.X K2 활용 확장

SK텔레콤, '독자 AI 모델 'A.X K1' 공개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 '독자 AI 모델 'A.X K1' 공개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자사 컨소시엄에 SK AX와 테크노매트릭스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14일 전했다.

SK AX는 제조, 통신·미디어, 반도체, 금융, 공공 등 여러 산업에서 AI 전환(AX)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컨소시엄 내에서 SK AX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AI 전환 사례를 발굴하고 실증하며, 산업 확산 체계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크노매트릭스는 AI·머신러닝·파운데이션 모델 운영(AI·ML·FM-Ops)에 특화된 기업으로, 제조,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링 및 운영 최적화 경험을 쌓아왔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산업 AX, 공공·국방, 제조, 게임, 모빌리티, 검색, 보안, 바이오 등 여러 분야에서 독자 AI 모델 A.X K2의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 모델 개발부터 산업 AI 전환까지 정예팀 역량을 결집해 K-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7-13
SK스퀘어 목표주가 210만원 상향…대신증권 "매수 유지"

나스닥 ADR 거래 개시 알리는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나스닥 ADR 거래 개시 알리는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프리미엄을 고려해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 높인 210만원으로 조정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중 98%가 SK하이닉스에 기반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증가와 ADR 프리미엄 반영이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SK스퀘어 주당 NAV에 30% 할인율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분할 상장 이후 NAV 할인율이 36%에서 77%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평균적으로 6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이 지난 10일 미국 시장 상장 첫 거래에서 13% 상승했고, 원주 대비 15.5%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분석했다. 애프터마켓에서의 추가 상승까지 포함하면 ADR 프리미엄은 18.3%에 달했다.

또한, 2000년 이후 KT에서 주식예탁증서 프리미엄이 발생한 7번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원주가보다 먼저 DR 가격이 오를 때 원주 역시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이 커진 시기에는 KT 원주가 최대 62%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ADR 프리미엄이 SK스퀘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SK스퀘어의 주가 수익률은 최근 SK하이닉스를 상회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SK스퀘어 주가는 1716% 상승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1164%를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NAV 할인율 목표를 30%로 낮춘 뒤에도 SK스퀘어는 483% 상승하며 SK하이닉스의 311%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주식형 펀드의 단일 종목 편입 한도를 넘어섬에 따라 SK스퀘어가 대체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SK스퀘어의 주가 상승과 현금 유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K스퀘어는 올해 20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처음 실시하고, 110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와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SK스퀘어의 주주환원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전 거래일 종가는 140만9000원이다.


 ● 2026-07-12
SK텔레콤, 15GW AI 데이터센터 구축 총괄…2030년까지 전국 확장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 세리머니 (사진=연합뉴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 세리머니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이 SK그룹의 1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며, 국내 AI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는 2029년 5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5GW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울산에 7조원을 투자해 엔비디아 GPU 6만개가 들어가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2G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반도체, 건설, 전력, 통신·네트워크 등 다양한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센터 운영을 총괄한다. 업계에서는 1GW 데이터센터 한 곳당 약 60조∼70조원의 투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시설보다 수십 배 높은 전력이 필요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다. SK는 전력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BESS), LNG,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에너지원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지으면 대규모 전력망 신설 부담이 적고,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우려도 낮다는 입장이다.

제도적 기반도 마련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2027년 2월부터 시행되면 인허가 원스톱 처리, 타임아웃제, 비수도권 전력 계통 영향평가 면제 등이 적용된다. 정부와 국회는 이 법을 AI 고속도로에 비유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전력·부지·인허가가 결합된 복합 인프라 사업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신속하게 협력하고 초기 공공 수요가 뒷받침되는 것이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AI 모델 수요가 급증하면서 2030년 미국에서만 15GW 이상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안정적 전력 기반과 GW급 공장 운영 경험을 보유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26-07-11
SK하이닉스 ADR 뉴욕 증시 상장…공모가 대비 13.08%↑ "AI 반도체 기대" 집중

나스닥 ADR 거래 개시 알리는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나스닥 ADR 거래 개시 알리는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방식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한 첫날, 주요 외신과 월가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 대비 13.08% 오른 168.4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외신들은 이 상장을 '화려한 데뷔', '역사적인 데뷔'로 평가하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과 인공지능(AI) 시대의 의미에 주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SK하이닉스의 뉴욕 상장이 AI 붐을 계기로 수십년간 이어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호황-불황' 순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전했다.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계약 확대를 언급하며, 메모리 산업이 더 이상 경기순환형이 아니라고 진단한 점을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해 하이닉스로 재편되고, 이후 SK그룹에 인수되기까지의 과정을 '놀라운 재기 스토리'로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K하이닉스의 상장이 AI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상장을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해석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반도체주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서도 SK하이닉스가 투자 열기를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월가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머스 헤이즈 회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반도체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리는 투자처라고 말했다. AJ 벨의 댄 코츠워스 시장 담당 책임자는 미국 내 주식 공모 수요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랠리가 정점이 아니라 잠시 숨고르기 단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 분석 플랫폼 리플렉서비티의 공동 창립자 주세페 세테는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AI 메모리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형주라고 강조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성장 스토리로 거래를 성사시켰지만, 이후 상장하는 기업들은 더 까다로운 시장 환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AFP통신은 올해 한국에서 'SK하이닉스 점퍼'가 부와 성공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으며, 명품 매장 입장이나 더 나은 연애 상대를 만나기 위한 '황금 티켓'으로 패러디되는 게시물이 유행했다고 보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CNBC와 블룸버그 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2026-07-10
SK하이닉스, 뉴욕 나스닥 상장…AI 중심 美 시장과 유대 강화

SK하이닉스 ADR 상장식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ADR 상장식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10일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뉴욕 맨해튼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벨 행사가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 이들은 함께 버튼을 눌러 벨소리를 울렸고, SK하이닉스 직원들도 현장에 함께해 박수와 환호로 상장 순간을 기념했다. 행사장 외부인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 전광판에는 '웰컴 투 나스닥' 문구 아래 'SK하이닉스'와 ADR 티커 'SKNY', 나스닥 상장 완료를 알리는 메시지가 상영됐다.

밥 맥쿠이 나스닥 아시아태평양 의장은 SK하이닉스의 나스닥 가족 합류를 환영하며, 이번 상장이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한국과 아시아 자본 시장에도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의 기술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노정 CEO는 회사의 과거 위기 극복 경험과 SK그룹 합류, 고대역폭 메모리(HBM) 투자·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회복력과 결단력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AI 혁신의 중심지임을 언급하며, 이번 상장이 고객, 파트너, 인재들과의 유대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단순히 기회를 좇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혁신 지원과 산업 및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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