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HX1400AI 트랙터 [대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6725_408460_5818.jpg)
![대동 AI 트랙터 [대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6725_408461_5820.jpg)
올해 상반기 대동은 연결 기준 매출 8448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8358억원을 1.1% 상회하는 수치로, 2분기 매출만 4671억원에 달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급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8.8%였으며,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해 1분기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동은 북미, 유럽, 국내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유통 채널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미 농기계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축소됐고, 국내 시장도 3.4% 감소했으나, 대동은 소형 트랙터 중심의 기존 사업에 중대형 트랙터와 소형 건설장비(CCE)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HX 모델 등 고부가가치 중대형 트랙터의 북미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소형건설장비 판매도 28% 늘었다. 딜러망 역시 신규 30곳을 확보해 총 600곳까지 확대했으며, 최근 2년간 확보한 딜러가 올해 상반기 북미법인 매출의 13%를 차지했다.
유럽에서는 중대형 트랙터 판매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 상반기 유럽법인 매출은 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2.5%로 0.2%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AI 트랙터 출시와 정밀농업 서비스 확대에 맞춰 판매·서비스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광역대리점 중심의 유통 채널 재편 효과로 시장점유율이 40%대에 진입했다. 광역대리점은 18곳까지 늘어난 상태다.
장비 판매 이후 발생하는 부품 매출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부품 매출은 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대동은 커넥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장비와 고객의 접점을 확대해 부품·서비스로 이어지는 반복매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올해를 AI·로보틱스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기존 사업에서 쌓은 경쟁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정밀농업, AI 농기계, 농업로봇 등 미래사업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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