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시가 물가 상승 우려와 중동 지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부담을 받으며 주요 지수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상승하면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에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시간 12일 오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13포인트(0.34%) 하락한 53,791.8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91포인트(0.32%) 내린 7,728.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59.91포인트(0.60%) 떨어진 26,445.4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미국 중소형주의 흐름을 보여주는 러셀2000지수는 전장보다 10.98포인트(0.36%) 오른 3,028.38에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나스닥이 모두 하락한 것과 달리 중소형주는 상승하면서 지수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에너지 및 물류 비용 상승 가능성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와 운송비가 상승할 경우 미국 내 물가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향후 미국 통화정책 전망과도 연결된다.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리 경로를 둘러싼 시장의 전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주요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신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나스닥이 0.60% 하락하며 주요 지수 가운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인 반면 러셀2000은 0.36% 상승했다. 시장 전반이 일제히 위험회피로 움직였다기보다는 대형 기술주와 중소형주 사이에서 자금 흐름이 엇갈린 모습이다.
러셀2000만 상승하며 뚜렷한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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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