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원전선이 12일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가 전선주 전반의 중장기 재료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원전선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4시 기준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1510원(10.40%) 오른 1만6030원에 마감다. 이날 거래량은 2766만1642주로 크게 늘었다.
최근 주가 흐름도 가파르다. 대원전선은 지난 7월29일 1만50원까지 밀린 뒤 30일 1만320원, 31일 1만3000원으로 반등했다. 8월4일에는 1만3790원, 5일에는 1만5450원까지 상승한 뒤 조정을 거쳤지만 11일 1만4520원에서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고, 이날 1만6000원선을 넘어섰다.
전선주는 전력망 확충과 송배전 설비 투자 확대 흐름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업종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전력 소비 시설이 늘면서 전력 생산뿐 아니라 송전·배전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S&P Global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관련 전력 인프라 확대가 장기적으로 구리 수요를 크게 늘릴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선 업체 입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전력 케이블과 배전망 관련 수요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선 제조의 핵심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원가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어 수요 확대만으로 실적을 단순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대외 변수도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현재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전쟁 상황과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Hormuz 해협과 Bab el-Mandeb 인근 선박 공격 소식으로 국제유가도 상승하고 있다. 12일에는 Brent유가 배럴당 89달러대, WTI가 84달러대로 오르는 등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됐다.
중동 긴장이 장기화할 경우 유가 상승을 통한 물가 압력과 운송비 증가가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국가별 에너지 안보와 전력망 투자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별도의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12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국내 코스피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동 전쟁과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여전히 시장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대원전선의 향후 주가 흐름에서는 단기 거래량 증가가 실제 수주와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특히 전력망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구리 가격 움직임,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변동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국제 정세와 원자재 가격은 빠르게 변동할 수 있으며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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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