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휴림로봇이 장중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실제 기계와 로봇을 움직이는 ‘피지컬 AI’가 정부의 핵심 미래 산업 전략 가운데 하나로 부각되면서 로봇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2.25%) 오른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800원까지 오르며 3%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 거래일인 12일에도 1.34%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다.
최근 흐름을 보면 휴림로봇의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일 7.27%, 4일 6.48% 상승한 데 이어 5일에는 8.06% 올랐다. 이후 6일과 7일 각각 6.28%, 2.51% 하락했지만 10일 5.59% 상승하면서 다시 반등하는 등 로봇 테마를 둘러싼 투자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날 정부가 개최한 미래성장동력 관련 회의에도 시선이 향하고 있다.
정부는 12일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를 열고 향후 10~20년을 겨냥한 첨단기술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가 현재 추진하는 핵심 성장 프로젝트에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피지컬 AI가 포함돼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디지털 공간에서 정보를 생성하거나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 로봇과 기계, 각종 장비를 통해 현실 공간에서 움직이고 작업하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AI가 주변 환경을 인식한 뒤 판단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한다는 점에서 로봇 산업과 연결성이 높다.
정부가 반도체에서 만들어진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를 피지컬 AI를 통해 제조·물류·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로봇 업종의 중장기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 12일 회의에서도 정부의 기존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와 새로운 미래 산업을 연결하는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로봇 산업은 최근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로 평가받는 피지컬 AI 확산과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산업용 로봇이 사전에 입력된 작업을 반복하는 자동화 장비의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비전 AI와 센서, 자율주행, 정밀제어 기술을 결합해 주변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작업자와 함께 움직이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물류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스마트팩토리용 로봇 등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가 새로운 로봇 산업의 성장 축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정부의 피지컬 AI 육성 정책이나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가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술 상용화 속도와 실제 수주 확대, 매출 성장 여부 등이 기업별 주가를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휴림로봇 역시 단기적으로는 로봇 테마의 투자심리와 정책 기대감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회사의 사업 성과와 수주 흐름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과 수급, 대외 변수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전망은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자료일 뿐 향후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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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