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이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최정요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포핸즈'는 두 연주자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네 손으로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어린 시절 콩쿠르에서 처음 만난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7년 만에 재회해 파트너가 되면서 서로의 상처를 음악으로 마주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정요는 한때 주니어 콩쿠르 대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 생계를 책임지면서 피아노와 멀어졌다. 그는 가족에 대한 애정과 음악에 대한 미련을 간직한 인물로, 반항적인 태도와 내면의 상처를 동시에 드러낸다.
최근 방송에서는 최정요가 윤선주(서재희 분)의 도움으로 예고에 전학해 다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이후 7년 만에 강비오와 재회해 '포핸즈' 파트너가 됐으며, 학우들과의 갈등과 환경 차이에도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고 야외 버스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강비오와 음악으로 교감을 시작했다.
무대 공포증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굳은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 가빠지는 호흡 등으로 최정요의 두려움과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반면 연주에 몰입한 순간에는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천재 피아니스트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장면에서는 긴장감과 벅찬 희열이 교차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준영은 날 선 눈빛과 반항적인 말투, 위태로운 내면 연기를 통해 최정요의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편견과 무시에 굴하지 않는 강한 에너지와 고독한 순간의 위태로움을 동시에 표현해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포핸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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