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생성형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앞세운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 일정에 들어갔다. 공모가는 1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일반청약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네오사피엔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과 TTS(Text-to-Speech)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 생성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사용자가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만들 수 있도록 한 데 있다. 타입캐스트 에디터에서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감정 표현을 포함한 인공지능 음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활용 영역도 넓다. 개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대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 학교 등을 고객군으로 두고 있으며 생성된 AI 음성은 유튜브와 뉴스, 방송, 광고, 강의 영상,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네오사피엔스는 2019년 11월 타입캐스트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26개국에서 누적 가입자 30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음성 콘텐츠 제작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입자 증가와 유료 서비스 전환, 기업 고객 확대 여부가 성장성을 판단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 절차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네오사피엔스는 지난 4월 22일 예비심사를 청구해 7월 10일 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7월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가는 1만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일정은 9월 15일 배정공고와 납입·환불을 거쳐 9월 21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에서 시장이 주목할 부분은 AI 음성 생성 서비스가 실제 수익 성장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될 수 있느냐다. 최근 생성형 AI 산업이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음성·영상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TTS 기술의 활용처 역시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AI 기술 기업의 경우 이용자 수뿐 아니라 유료 가입자 비중, 기업 고객 매출, AI 모델 개발 및 운영 비용, 해외 시장의 실제 매출 기여도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상장 이후에는 타입캐스트의 이용자 기반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으로 연결되는지가 기업가치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네오사피엔스는 공모가 1만원을 기준으로 10일 청약 첫날을 맞았다. 생성형 AI 음성 기술을 사업의 중심에 둔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청약 흥행 여부와 상장 이후 시장의 평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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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