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13조달러 규모의 기업 자금시장을 겨냥하면서 XRP 대신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CLARITY 법안 표결까지 다가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큰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유튜브 채널 'Thinking Crypto' 진행자 토니 에드워드는 최근 영상을 통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부문 책임자 잭 맥도널드가 RLUSD가 진출할 수 있는 기업 자금시장 규모를 13조달러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잭은 해마다 약 13조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고객층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결제와 자본시장이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발언이 리플이 세계 시장에서 RLUSD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리플이 결제업체 및 은행들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리플의 GTreasury 인수도 언급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같은 사업 확장은 RLUSD가 기관 결제와 자본시장에서 맡는 역할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에드워드는 XRP 레저의 지속적인 개발 역시 리플이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성장과 연결된다고 봤다.
그는 "Clearpool Finance가 XRP 레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이전은 기관 신용상품을 위한 XRP 레저의 새로운 대출 기준을 토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에드워드는 리플이 XRP와 RLUSD 수익 상품에 투자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XRP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여러 가상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추가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RLUSD가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업계가 주시하는 주요 법안 표결이 예정돼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9월 15일(현지시간) CLARITY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에드워드는 표결을 앞두고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논의의 강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백악관 가상자산 책임자 패트릭 위트가 엑스(X)를 통해 "CLARITY 법안을 비관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도 관련 논의에 참여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CLARITY는 끝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주말에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윤리 문제가 주요 쟁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표결을 앞두고 백악관이 새로운 윤리 합의를 마련할 기회가 있다고 봤다.
코인게이프는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역시 법안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워드는 암스트롱이 최근 CLARITY 법안을 두고 "결승선 바로 앞에 있다"고 표현한 점도 언급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법안은 미국 가상자산 산업에 보다 폭넓은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토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에드워드는 법안 통과가 시장 분위기를 개선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에드워드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갓 캔들(God candle)'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트코인에도 이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RLUSD가 겨냥하는 13조달러 규모의 잠재 시장이 토큰화 금융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XRP 레저의 확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규제를 둘러싼 우려에도 XRP에 대한 자신감 역시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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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