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9-14
울산 웨일즈, 창단 첫해 퓨처스 준결승 진출…홈 6-0 완승에 남부리그 선두

프로야구 시민 구단 울산 웨일즈가 창단 첫해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 웨일즈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남부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시즌 성적은 56승 1무 37패가 됐다. 이번 승리로 울산은 최소 남부리그 2위를 확보해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은 북부·남부리그 각각 상위 2팀이 준결승을 치르고, 승자가 단판 결승에서 맞붙는다. 남부리그 3위 NC 다이노스(54승 43패)는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울산을 승률에서 앞지를 수 없다. 울산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2위 자리를 유지한다.
울산은 19일부터 20일까지 함평에서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를 치르며 남부리그 1위 확정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로, 7310명이 입장해 지난 3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세운 KBO 퓨처스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7299명)을 경신했다. 올 시즌 울산 홈 경기 누적 관중은 7만1113명이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창단 첫해부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것이 자랑스럽다"며, "하나하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울산 시민들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밝혔다.
● 2026-09-14
'81년 한국프로야구 창립기획 자료' 예비문화유산 공모전 최우수상 선정

국가유산청이 '제3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81년 한국프로야구 창립기획 관련 자료'를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977∼1990년대 한글 디자이너 김진평 씨의 친필 원고와 고(故) 이태석 신부 관련 자료 등 4건이 우수상에 올랐다. 장려상은 부산 영도 '깡깡이 아지매' 작업복과 작업 도구를 포함한 4건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1755건(세부 수량 1만8156점)이 접수됐다.
국가유산청은 예비문화유산 제도에 대해 제작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아도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선정해 보호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2024년 9월 도입됐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적 의미나 가치가 높은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9건은 소유자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신청할 경우,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국가유산청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국가유산청은 '81년 한국프로야구 창립기획 관련 자료'가 한국 최초의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창립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역사성과 상징성이 높다고 밝혔다.
● 2026-09-13
U-18 야구, 일본 2-0 격파…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하현승(부산고)의 완벽한 투구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하현승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대표팀은 조별리그 3승, 슈퍼라운드 2승, 결승전까지 6전 전승을 달성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5회)을 앞서 최다 우승국이 됐다.
하현승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조별리그 대만전에서는 5⅔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고 삼진 12개를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인 퍼펙트 투구로 3-2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봉쇄하며 대회 3승을 기록했다.
한국 타선은 2회 장민제(충암고)가 3루타를 기록한 뒤 일본 포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올렸다. 5회에는 안타 2개와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조희성(유신고)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현승은 6회 투아웃 후 유일한 안타를 맞았으나 흔들림 없이 7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현승은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300만달러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KBO리그 2027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
● 2026-09-13
김도영, KBO 역대 18번째 '40-100-100' 달성…22세 최연소 신기록 경신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국내프로야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3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도영은 5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김도영은 올 시즌 40홈런, 100타점, 105득점을 달성하며 KBO리그에서 18번째로 '40-100-100' 기록을 세웠다.
특히 김도영은 22세 11개월 11일의 나이로 이 기록을 달성해, 1999년 이승엽이 22세 11개월 20일에 세운 최연소 '40-100-100' 기록을 27년 만에 경신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나흘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경기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 2026-09-13
오스틴, 시즌 39호 홈런 LG 최다 신기록…라모스 넘고 김도영과 격차 1개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스틴은 4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투수는 삼성의 세 번째 투수 양창섭이었으며,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7㎞ 투심패스트볼을 좌측 펜스 너머로 보냈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해,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의 38개를 넘어 LG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최근 이틀 동안 오스틴은 홈런 세 개를 기록하며 홈런 부문 1위인 김도영(KIA 타이거즈, 40홈런)과의 격차를 1개로 좁혔다.
한편, 지난 9일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 수술을 받은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복귀했으나, 14일 소집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스틴이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홈런 단독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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