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한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을 처음 선보이며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는 만기 1년 이내의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특판 상품을 마련했다. 9월 이후 신규 고객과 8월 말 기준 총잔고 100만원 미만인 고객에게는 2~90일물에 연 5.5%(세전, 2026년 9월 11일 기준)의 금리를 1인당 1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또한 삼성증권 종합(01)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1년물 상품을 연 4.3%(세전, 동일 기준)로 1인당 100만원에서 3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두 상품은 각각 2~90일물 100억원, 1년물 1000억원 한도 내에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판 판매 종료 후에도 일반 발행어음 가입이 가능하다. 적립형은 연 4.6%, 수시형은 연 2.55%(이벤트 대상 제외), 2~90일물 연 2.65%, 91~180일물 연 3.2%, 181~270일물 연 3.6%, 271~364일물 연 3.95%, 1년물 연 3.95%(세전, 2026년 9월 11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발행어음 100만원 이상 매수를 조건으로, 8월 말 잔고 100만원 이상~3억원 미만 고객이 10월 말 잔고를 3억원 이상으로 늘리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주유권이 제공된다. 8월 말 잔고 3억원 이상~10억원 미만 고객이 10월 말 잔고를 10억원 이상으로 늘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삼성전자 주식 1주가 지급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다만 기존 자산을 처분하거나 활용해 발행어음을 매수한 금액은 자산 증가로 인정되지 않으며, 순매수한 금액만 자산 증가로 반영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어음 출시로 고객들이 시장 환경에 덜 영향을 받으며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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