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통신호 시스템 도입,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 문화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18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호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보행자 중심 AI-CROSS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싸인텔레콤, ㈜동림티엔에스, ㈜코스텍시스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AI Edge 카메라를 통해 횡단보도 주변의 보행자와 차량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며, 객체 추적, 도착시간 예측, 보행의도 분석 등으로 현장에 적합한 신호 운영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덕양구와 일산서구 내 7개소 내외를 대상지로 검토 중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학교 주변, 역세권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AI-CROSS 사업이 보행자 대기시간 감소와 차량 지체 최소화, 교통 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로 변화하는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7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시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2026년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신유희 강사가 적극행정의 개념과 실제 사례, 지원·보호 제도 등을 설명했다. 고양시는 반기별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포상금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행정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현장의 문제를 살피고 시민을 위해 답을 찾는 공직자의 역할은 대체할 수 없다”며 적극행정 실천을 당부했다.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편,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고양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7기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 100여 명을 격려했다. 문화아카데미는 2023년 9월 시작해 지금까지 200여 명의 지역사회 리더를 배출했으며, 이번 7기는 내년 2월 4일까지 6개월간 인문학 강연, 문화유산 답사, 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민경선 시장은 축사에서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라며 “문화·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도시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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