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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엔화 강세…원화 가치 동반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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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금리 5.29% 돌파·외국인 2조 순매도에도…수출 호조 달러 유입이 방어
[CBC뉴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감에 힘입어 1,35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52.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인 1,356.7원보다 3.9원 내렸다. 환율은 1,350.6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359.4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로써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달 14일(1,34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호조로 달러를 충분히 보유한 기업들이 분기 말과 월말을 앞두고 외환시장에 달러를 내놓으면서 환율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당국의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한 개입 경계감도 엔화 강세와 더불어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당 156.804엔으로, 전날보다 0.53엔 하락했다. 장중에는 156.378엔까지 떨어지며 18일(156.124엔) 이후 12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은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5.294%로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5.621%로 200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101.234로, 소폭(0.02) 하락했으나 여전히 101을 상회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조53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2.73원으로 0.46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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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