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공모펀드로, 투자금의 최대 40%에 소득공제와 9.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손실 발생 시 정부 재정 등이 18.8∼23.3%의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모펀드(3개)는 16일 설정되며, 19일부터는 10개 자펀드별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다.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 5월 출시되어 증시 호조에 힘입어 5영업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에 1차에 가입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2차 펀드가 추가로 마련됐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 출시되어 10영업일 동안 5천198억원이 판매됐다. 이는 목표액 6천억원의 86.6%에 해당한다. 증권사에서는 3천345억원(66%), 은행에서는 1천703억원(34%)이 각각 판매됐다. 서민 전용분은 전체의 26.5%(은행 28.6%, 증권사 25.4%)를 차지했다. 마지막 판매일에는 440억원이 거래됐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에 3천390억원, 증권사에 2천610억원을 배정했으나, 은행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469억원의 물량을 증권사로 재배정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배정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증시 약세가 1차 대비 저조한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자금이 투입되는 코스닥 시장이 이날 8% 넘게 하락하며 760선까지 떨어졌다.
판매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자 금융위는 전날 펀드 판매 종료를 알리는 자료를 배포했다. 시중은행 배정 물량을 증권사로 옮기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금융위는 보도설명을 통해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1차와 판매율이나 속도를 단순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으며, 환매가 제한되는 고위험 투자상품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에서 판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매사 간 사전 배정분 재조정을 '밀어내기'나 '땡처리'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증권사에 판매를 강요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6천억원 규모로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선착순 판매가 진행됐으며, 첫 5영업일 동안 모집 금액의 절반인 3천억원이 서민 전용분으로 배정되어 1차 때보다 비중이 확대됐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