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7일 발표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로 집계되며, 8월 전망치였던 0.3%를 크게 상회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와 함께 정부 소비, 설비투자 확대가 이 같은 '깜짝 성장'에 기여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1,32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1,323.7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간 대비 0.6원 상승했다. 오전 9시경 1,326.5원까지 올랐다가, 10시 55분에는 1,322.8원까지 내려가는 등 주로 1,32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였다.
월말을 맞아 반도체 수출기업이 달러를 매도하는 네고 물량이 시장에 유입됐으며, 예상보다 좋은 경제지표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역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6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28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를 앞둔 경계감,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그리고 달러 강세는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최근 환율 하락세가 이어진 만큼 추가 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고, FOMC를 앞둔 신중한 분위기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099로 0.08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38.63원으로 4.09원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은 157.81엔으로 0.83엔 올랐다.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전장보다 168.87포인트(3.09%) 오른 5,638.34로 마감했다. 장 초반 5,658.65까지 급등하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역시 15.88포인트(2.18%) 오른 743.09로 출발해, 16.62포인트(2.29%) 오른 743.8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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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