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함동분향소 합동 조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1/435051_241544_5738.jpg)
[CBC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 경기도 합동분향소’ 마련 이후 열흘째 매일 이어진 조문을 마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가 이날 오후 10시까지 운영됨에 따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도청 간부들이 함께한 가운데 합동 조문을 했다고 한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도민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우리 정부와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면서 정말 부끄러운 마음을 다시 한번 크게 갖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혹시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대처하고 수습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과 그런 기재가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염종현 의장과 합동분향소 한쪽 벽면에 빽빽하게 붙여진 추모 포스트잇을 바라다보다가 합동분향소 제단에 놓인 20대 희생자 2명의 영정사진을 소개했다. 도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한 희생자는 지난 7일부터, 다른 희생자는 9일부터 합동분향소에 영정사진을 안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성남과 부천에 사시는 두 분을 유가족의 바람에 따라 모시게 됐는데, 한 분은 백혈병에 걸린 아버지에게 골수 이식을 한 사연이 있다”며 “합동분향소에 150명 넘는 분을 모신 게 추상적일 수 있는데, 영정사진이 있으니 그분들의 사연을 알게 되면서 마음이 더욱 애절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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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