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영화감독이자 소설가로 잘 알려진 이창동의 단편소설집이 영문판으로 미국에서 출간된다. 이번 출간은 펭귄북스가 'Snowy day and other stories'라는 제목으로 이창동의 소설들을 엮어 2월 18일 선보인다.
이 책은 이창동의 두 권의 소설집, '소지'와 '녹천에는 똥이 많다'에서 일부 단편을 선정해 구성했다. 포함된 작품으로는 표제작 '눈 오는 날'을 비롯해 '불과 먼지', '전리', '용천뱅이', '녹천에는 똥이 많다', '소지', '하늘 등' 등 총 7편이 실려 있다.
펭귄북스는 이번 출간을 통해 이창동 작가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문학 및 영화계 인물 중 하나"로 소개하며, 번역된 이야기들이 불의, 배신, 테러 등의 주제를 개인적 및 국가적 차원에서 탐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창동은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전리'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버닝' 등 여러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큰 명성을 얻었다. 그는 또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