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504/494082_306432_634.jpg)
[CBC뉴스]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글로벌 제약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 부과 내용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대신, 의약품 산업에 대한 관세 적용 방안을 조사할 가능성이 크다.
제약업체들은 관세 도입을 늦추거나 단계적으로 적용하도록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목표 관세율을 한 번에 인상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 의약연구제조업협회(PhRMA) 등은 미국 내 생산시설 신설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제약업계는 관세로 인해 미국 내 의약품 부족, 가격 상승, 환자 접근권 제한 등의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의약품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오랫동안 관세 부과에서 제외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관세 부과를 거듭 강조해왔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대응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제약사는 항공편을 통해 수송 물량을 늘리는 등 관세 발효에 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가 발효될 경우 복제약 시장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세 부과로 인해 제조사들이 미국 시장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백악관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제약업계는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응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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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