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경선 과정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면담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다른 민주 세력과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루고 국정을 운영하는 경선이 되기를 바란다는 문 전 대통령의 희망을 들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한 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전 지사는 경선 과정에서 당내 통합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현역 의원 줄 세우기를 지양하고, 청년과 실무진을 중심으로 경선 캠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세대를 중심으로 비전과 정책 경쟁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두관 전 의원 등 일부 주자가 경선 불참을 선언한 데 대해 김 전 지사는 당 차원에서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김 전 지사는 이번 조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모든 민주 세력이 힘을 모아 압도적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개헌을 포함한 국가 대개혁을 이루는 것이라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꿈꿨던 나라는 국민이 하나로 통합되고 시민이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사회라면서, 이번 조기 대선을 통해 반드시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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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