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OPEC은 이번 달 월간 원유시장보고서를 통해 2023년 원유 수요량을 일일 1억505만 배럴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제시한 일일 1억520만 배럴보다 일일 15만 배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의 일일 1억375만 배럴보다는 일일 130만 배럴 증가한 것이다.
OP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원유 수요는 분기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일일 1억416만 배럴이었던 수요가 4분기에는 일일 1억641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OPEC은 2024년 전세계 원유 수요량을 일일 1억633만 배럴로 예측했으며,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예측한 수치보다 일일 30만 배럴 낮아진 것이다. OPEC은 이러한 조정이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관세 정책이 원유 수요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예측치를 수정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OPEC의 전망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원유 수요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OPEC의 예측 조정은 원유 생산국과 수입국 모두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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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