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불확실성 여전(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4/496844_309862_5115.jpg)
[CBC뉴스]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되돌리기로 확정하자, 의료계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일단 한 발 정도 나아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결정을 환영했다. 하지만, 일 년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으로 인해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단순한 모집인원 조정만으로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지는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 사직 전공의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태 해결을 위한 의정 간 대화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익명을 요구한 사직 전공의 A씨는 "정부가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해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마음을 돌릴 계기가 될지는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의 사직 전공의 장재영 씨는 "정부의 모집인원 확정이 사태 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는 있겠지만, 3천58명만으로 의대생들이 다 돌아올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움직임에 의료계가 호응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협상이나 대화할 필요는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대 교수는 "이제 이 정도 했으면 되지 않았느냐는 식의 태도로는 의대생·전공의들의 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치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모집정원 조정 외에 필수의료 정책 변화와 책임자에 대한 문책 등 '플러스알파'를 약속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