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지난 10년간 국내 대형서점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됐다. 세계 책의 날을 앞두고 예스24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부터 2025년 4월 20일까지 판매된 도서 중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 소설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강은 이 외에도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라, 그의 작품들이 베스트 10 안에 3편이나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강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 작가로, 이번 조사 결과는 그의 작품이 독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계발서로 큰 인기를 끈 '세이노의 가르침'은 2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22주간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동기부여와 삶의 지침을 제공했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3위에 올랐다. 이 책은 감정과 언어의 관계를 탐구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17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인문 분야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4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인간의 역사와 발전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내용으로, 360주간 인문 분야 10위권에 머물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 외에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5위,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8위,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이 9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책은 각각의 독특한 주제와 매력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야별로는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가 사회정치 분야 1위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자연과학 분야 1위를, 김승호의 '돈의 속성'이 경제경영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들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분석 결과는 독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지식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한강의 작품들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 최근 10년 판매량 기준 베스트셀러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3.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4. 사피엔스(유발 하라리·김영사)
5.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세계사)
6. 채식주의자(한강·창비)
7.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8.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9.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게이고·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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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