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4/498046_311423_352.jpg)
[CBC뉴스] SK하이닉스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AI 서버와 관련된 제품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회사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일부 국가 간 상호 관세 조치가 유예 중이지만, 반도체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며 "미국 고객향 매출 비중은 높지만, 실제 미국에 직접 수출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세가 발효되는 시점에 고객과 협의해 공급 안정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가 AI 개발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이에 따라 연평균 약 50% 증가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BM 6세대인 HBM4 조기 양산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딥시크와 같은 오픈소스 기반의 효율적인 AI 모델이 공개되면서 AI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AI 서버 수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HBM뿐만 아니라 고용량 서버 D램 수요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HBM 5세대인 HBM3E 12단의 매출 비중이 HBM3E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AI 메모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기술 리더십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낸드 분야에서도 고용량 eSSD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생성형 AI 추론 서비스에 필요한 고성능 TLC SSD와 고용량 QLC SSD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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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