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관계를 경제와 안보 양측면에서 중요한 파트너십으로 규정하며, 이를 지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9일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주최한 '성숙한 한일관계를 향한 대일외교 과제' 토론회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일본을 한국의 4대 교역국으로 지목하며, 양국 간 안보 협력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온 한미일 안보 동맹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정학적 질서의 대전환기에 서 있는 대한민국은 치밀하고 섬세한 외교적 해법을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해 국익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양국이 여전히 과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사 문제는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강조했다. 대화와 협력을 통한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가 동반될 때 한일관계는 더욱 성숙해질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지역을 돌며 유권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했다. 첫 방문지로 경주를 찾은 그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경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APEC 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에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문화와 민주주의에서 앞서가는 일류 국가임을 강조하며, 과거 군정 시도에 맞서 평화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 도중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대답을 피하며 "그건 나중 얘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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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