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시 내용을 직접 검증하기 위한 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게임업체가 공개해야 하는 구성 비율 정보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 공시 정보 검증 체계 표준화' 연구용역을 발주하며, 게임사가 공시한 정보와 실제 확률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할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거짓 확률 사례가 발생해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이 내려지거나, 이용자들의 확률 의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게임위는 민원인이나 제보자로부터 수집하거나 게임사에서 직접 제출받을 확률 데이터의 구체적인 범위와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실제 확률이 공시한 내용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게임위는 검증 과정에서 확보한 통계 자료가 공정위, 검찰·경찰 등과의 공조나 이용자 소송 등에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관적이고 고도화된 분석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확률정보 분석 방법과 관련해 국내 통계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소통했다"며, 이번 검증 체계 마련을 통해 개정 게임산업법의 실효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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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