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면서 적자운용사의 비율이 54.3%로 급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4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5% 줄어들었다. 수수료 수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판매관리비와 증권 투자 손익이 각각 늘어나고 줄어든 것이 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4천5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9%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20.1%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497개 운용사 중 270개사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운용사 비율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사모운용사 중 60.5%가 적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회사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0%로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3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천730조2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73조8천억원 증가했으며, 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계약고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안전성이 높은 펀드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 지표가 저조한 상황을 지적하며, 수익구조 변동성 완화와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과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위험관리체계와 내부통제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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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