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나무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새로운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를 선보였다. 기와는 ‘Global Infrastructure for Web3 Access’의 약자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3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두나무의 비전을 담고 있다.
두나무는 기와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개발자와 이용자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2층 국화룸(Stage C)에서는 ‘Global Infrastructure for Web3 Access’ 세션이 진행돼 기와체인과 기와월렛 등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장 앞 전시 공간에서는 ‘기와월렛’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두나무 측은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심은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 치우쳐 있으며,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웹3 시장에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장벽이 많다”며 “기와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이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를 창조하고, 한국 역시 글로벌 웹3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와체인은 옵티미스틱 롤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기와체인은 이를 통해 대규모 거래 처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명칭 역시 전통 건축 자재인 기와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와가 겹겹이 쌓여 지붕을 이루고 세월의 비바람을 막아내듯, 블록체인 상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체인이 되겠다는 의미다. 현재는 테스트넷 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기와월렛은 기와체인과 통합된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이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가상자산의 보관, 송금, 관리가 가능하며 모바일 앱 형태로 무료 제공된다.
이더리움, 베이스, 옵티미즘, 아비트럼, 폴리곤, 아발란체, 기와체인 등 주요 네트워크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더 많은 체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UDC 현장에서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두나무는 기와 브랜드를 통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글로벌 웹3 무대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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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