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글로벌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 라이더컵에 혁신적인 이동 수단이 등장한다. 블레이드 어반 에어 모빌리티(Blade Urban Air Mobility, 이하 블레이드)가 2025 라이더컵 공식 에어 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회는 2025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이 격돌하는 2년마다 열리는 남자 골프 국가 대항전으로,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벤트 중 하나다. 블레이드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미국 스포츠 이벤트 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헬기 운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흘간 약 3,000명의 승객을 맨해튼과 뉴욕 인근 지역의 블레이드 라운지, 베스페이지 블레이드 버티포트, 리퍼블릭 공항 간에 수송한다.
베스페이지 현장에는 15개의 착륙 구역이 마련되며, 리퍼블릭 공항에는 수상비행기 전용 구역도 설치된다. 승객들은 PGA VIP 게이트 내부의 ‘라이더컵 블레이드 라운지’에서 바로 대회장으로 연결되는 골프카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는 라이더컵 테마 칵테일 바, 골프 시뮬레이터 ‘피치북 스윙 스위트’, 그리고 경기와 가까운 프리미엄 관람 공간이 준비된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모회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차세대 전기식 무배출 에어택시 전시다. 방문객들은 증강현실 시뮬레이터를 통해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기체를 ‘조종’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헬기에서 친환경 eVTOL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자리로, 조용하고 배출가스 없는 미래형 항공 이동을 보여준다.
블레이드 마케팅 부사장 크리스티아나 웰러는 “대규모 PGA 이벤트는 지상 교통 인프라가 심각하게 혼잡해진다”며 “블레이드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빠르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29년 차기 미국 라이더컵에서는 실제로 조비의 전기 항공기를 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GA의 존 핸들리 파트너십 디렉터 역시 “블레이드는 라이더컵 이동을 더 빠르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관람 경험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블레이드 이용은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 전세기뿐 아니라 좌석 단위로 예약할 수도 있다. 차로 몇 시간 걸리는 길을 헬기라면 단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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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