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유럽연합(EU) 회원국 인구 중 16.9%가 빈곤층, 11.7%가 저소득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사회·보건 분야 통계청(DREES)은 2021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에서 빈곤층은 각 국가 중위소득의 60% 미만, 저소득층은 60∼75%에 해당하는 가구로 정의했다.
프랑스의 경우, 빈곤층 비율은 전체 인구의 14.3%로 EU 평균보다 낮았지만, 저소득층 비율은 12.6%로 평균을 약간 웃돌았다. EU 회원국 중 빈곤층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8.6%)였으며, 가장 높은 나라는 라트비아(23.4%)였다.
한부모 가정, 대가족, 실업자, 이민자, 독신자 등은 EU와 프랑스 모두에서 빈곤층이나 저소득층에 속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U 내 근로 연령(25∼64세) 기준으로 한부모 가정의 32.8%가 빈곤층으로 분류됐으며, 프랑스에서는 이 비율이 38.8%에 달했다.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의 25.5%도 빈곤층으로 집계됐고, EU 이외 국가 출신 이민자 가정은 무려 44.2%가 빈곤층에 머물러 있었다. 65세 이상 은퇴자의 경우, EU 평균 15.9%가 빈곤한 생활 수준에 처해 있는 반면, 프랑스 은퇴자 중 빈곤층 비율은 10.5%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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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