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디시오가 1700V 1200A SiC Hybrid IGBT 모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국제 탄화규소 및 관련 재료 학술대회(ICSCRM 2025)에서 선보였으며, 다음 달부터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변환시스템(PCS)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듈은 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와 고성능 IGBT 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되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열 관리 성능을 강화했다. 디시오의 독자 기술로 완성된 이 제품은 1700V의 고전압과 1200A의 대전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최대 접합 온도 175℃와 컬렉터-이미터 포화 전압 1.9V 이하를 구현한다.
디시오는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고전압·대전류 시장에서 전력반도체의 국산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PCS에 이 모듈이 적용됨으로써,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직류 전력을 교류로 변환하거나 저장 전력을 출력하는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시오 강미선 대표는 이번 성과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한국 전력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시오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독일, 일본 등 주요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ICSCRM은 탄화규소(SiC) 및 관련 재료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2025년 제22회 행사는 부산 BEXCO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기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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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