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지면서 거래소 토큰부터 메이저 알트코인, 심지어 금 시세까지 흔들리고 있다. BNB는 1072.05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고, 리플(XRP)과 솔라나(SOL)도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통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까지 가격이 내려앉으면서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
BNB의 하락세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라기보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자산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거래소 토큰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거래량 감소와 매도 압력이 동시에 커지며 BNB의 단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BNB의 유틸리티 가치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거래소 사업 특성상 시장 환경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단기 변동성은 피할 수 없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 와중에도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창펑은 장기 낙관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언젠가 금을 추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의 구조적 우위를 강조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거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 여파는 메이저 알트코인에도 미치고 있다. 리플(XRP)과 솔라나(SOL) 역시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기술적 반등 모멘텀이 약화되는 양상이다.
다만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강세를 보였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10월 21일 기준 국내 금 시세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순금(3.75g)의 살 때 가격은 920,000원, 팔 때 가격은 773,000원으로 각각 전일 대비 26,000원, 3,000원 올랐다. 18K 금 역시 팔 때 가격이 568,200원으로 전일보다 2,200원 올랐다.
현재 시장 상황은 명백히 ‘리스크 오프’ 국면이다. 거래소 코인 BNB부터 리플·솔라나, 금까지 모두 약세를 보이는 것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런 공포 구간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자오창펑이 언급한 비트코인의 금 추월 가능성은 디지털 자산이 장기적으로 어떤 구조적 잠재력을 지니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국내 투자자라면 지금과 같은 국면에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거래량 회복과 온체인 지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단기 조정 이후 반등 시그널이 나타날 경우, BNB뿐만 아니라 리플과 솔라나 같은 주요 알트코인 역시 재평가될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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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