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롯데케미칼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매출 4조7천861억원과 영업손실 1천3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68.2% 줄어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구조적인 사업 체질 개선 활동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의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는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LCPL)을 매각하고, 인도네시아 라인프로젝트(LCI)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현금흐름 개선을 목표로 하며, 보수적인 투자 기조도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 석화단지의 구조조정 방안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HD현대케미칼과 함께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폐합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시황 악화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계의 불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OPEC 증산 가능성과 미국·유럽산 납사 공급 증가로 원료가는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연말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판가 약세가 예상된다. 내년 글로벌 NCC의 가동률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2028년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사업 부문별로 기초화학 부문은 매출 3조3천833억원, 영업손실 1천225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222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을,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천434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달성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천437억원, 영업손실 34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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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