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HLB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략적 집중과 신규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기조로, 그룹의 리더십 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HLB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 역할을 전환한다. 진 의장은 향후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 수립과 글로벌 전략 실행에 집중할 예정이다. HLB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2017년부터 이어온 주주 소통을 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상장 계열사 주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 의장 직속 조직인 현장지원본부에 대한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기획인사부문은 전략기획부문으로 확대됐으며, 산하에 미래전략팀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HLB그룹은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강화해 경영 집중도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책임 경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HLB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내정됐으며, 향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HLB이노베이션 초대 대표로 조직 정비와 경영 효율화를 진행했으며, 미국에서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자회사 베리스모 지원과 관련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미국 자회사 엘레바의 신약 승인 및 상업화 준비와 관련한 관리·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에는 윤종선 HLB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윤 대표는 과거 하이쎌 대표를 지낸 이력이 있으며, 호주에서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과정을 이수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HLB생명과학에서는 남상우 대표이사 겸 그룹 수석부회장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신규 대표이사에는 백윤기 HLB 대표이사가 내정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HLB생명과학 자회사인 HLB셀의 대표이사에는 그룹 현장지원본부 바이오링크팀 이지환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이 대표는 오가노이드 생체재료 휴트리겔과 수술용 지혈제 블리픽스 상업화와 관련된 사업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자회사 HLB뉴로토브 대표이사로,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자회사 바이오스퀘어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됐다. 이를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 간 연계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2일 HLB 마감 주가는 48,100원 이었으며, 전일 대비 200원 하락해 -0.41%의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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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