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수개월간 이어진 통제된 하락 국면 이후 안정을 찾으며, 2026년을 앞두고 회복세에 들어선 암호화폐 시장 흐름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에 도달하고 이더리움이 3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서 주요 자산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XRP 역시 수요 구간 인근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가격은 장기간 이어졌던 매도 압력 이후 지지선을 다시 회복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반의 환경 개선과 내부 가격 구조 강화가 이어질 경우, 이러한 회복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최근 XRP 현물 ETF 데이터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배분 방식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XRP 현물 ETF는 주간 기준 4316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규제된 투자 수단을 통한 신규 수요가 재차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코인게이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자금 유입의 구성도 눈에 띈다. XRPZ가 2176만 달러로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고, 비트와이즈의 XRP 펀드는 1727만 달러를 추가로 끌어들이며 누적 유입액을 2억5200만 달러까지 늘렸다. 이는 일회성 자금 이동이 아닌 중장기적 참여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코인게이프는 분석했다.
반면 자금 유출은 제한적이었다. XRPC는 주간 기준 118만 달러의 소규모 유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과거 누적 유입 규모 3억8400만 달러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를 XRP 투자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아니라 상품 간 자금 이동으로 해석했다.
현재 XRP ETF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13억7000만 달러로,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1.14% 수준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비율이 유통 물량 대비 기관 투자 침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누적 유입액 11억8000만 달러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며, 투기적 집중이 아닌 상품 다각화를 통한 축적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