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2026년 초반 들어 지난해 말 매도 압력으로 잃었던 가격대를 다시 회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현재 2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5년 4분기(Q4) 대부분을 2달러 아래에서 보낸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규제 환경의 명확성 강화라는 흐름 속에서 나타났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핵심 관전 포인트는 되찾은 지지선 위에서 가격 구조와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는지 여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가격은 2026년을 맞아 최근 몇 주 사이 가장 강한 흐름으로 출발하며 2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는 위험 회피 분위기가 지속되던 환경 속에서 XRP가 4분기 대부분을 해당 가격 아래에서 보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강세로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면서 방향성 있는 매수 참여가 늘어났고, 이런 환경이 XRP 매수세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규제 관련 발언도 시장 심리를 완화시켰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케네디 상원의원이 CLARITY 법안 마크업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확인하면서 시장 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고, 규제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형 자산들이 수혜를 입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XRP 가격은 단기적인 기대감보다는 법적 부담 완화에 따른 포지션 조정에 반응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결제 활용 사례와 연관된 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XRP의 가격 방어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상승이 단순한 추격 매수가 아니라 공급 구조의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감정적인 매수보다는 가격 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지 매수가 유입됐고, 이로 인해 XRP 가격 강세는 일시적 열기가 아니라 추가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코인게이프는 긍정적인 신호를 짚었다. XRP는 1.8달러 수요 구간에서 반등한 뒤 하락 채널 상단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거 매집으로 이어졌던 가격대를 다시 매수세가 방어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변화로 평가됐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 시가 가치는 약 2.28달러 수준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가격 상승과 함께 XRP는 지난해 11~12월 매도세가 강하게 방어했던 2.2달러 공급 구간을 회복했다. 이 수준 위에서 가격이 유지된다는 것은 과거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하며, 단기 주도권이 매수자 쪽으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 가격 흐름을 보면 2.2달러 이상에서 거부 반응 없이 안착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하방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조정 폭도 제한적이어서 하락 채널 내에서 매도세가 더 이상 모멘텀을 쥐고 있지 않다는 점이 확인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상승 과정에서 파라볼릭 SAR 지표가 가격 아래로 전환됐는데, 코인게이프는 이를 조정 반등이 아닌 방향성 있는 추세 지속 신호로 봤다. 가격이 SAR 위에 머무는 한 하방 압력은 제한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방향성 지표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DI는 약 37 수준으로 -DI(약 10)를 크게 웃돌며 매수세가 단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ADX는 약 28 수준으로 추세 참여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점과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매수세가 2.2달러를 방어할 경우 XRP 가격이 2.6달러 공급 구간까지 회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6달러를 돌파할 경우에는 3달러 수준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전했다. 반대로 2.2달러를 지속적으로 이탈할 경우 현재 구조는 무효화되고 다시 하락 채널 압력이 복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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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