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일본 정부가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히 항의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은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의 만남에서 이중용도 물자 수출 관리 강화에 대한 항의를 전달하고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상무부가 일본에 대한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를 발표한 후 일본이 항의 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나온 두 번째 항의다. 일본 외무성은 이 조치가 국제적 관행에 어긋나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의사를 시사한 발언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중국은 일본의 대만 관련 발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배한 것이라며 일본 측에 발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중국의 조치로 인해 일본 증시에서는 관련 기업 주가가 하락하는 등 경제적 여파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조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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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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