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화재가 장중 변동성완화장치(VI)가 잇따라 발동·해제되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을 보였다.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이날 삼성화재는 개장 직후부터 동적 VI와 정적 VI가 순차적으로 발동되며 가격 변동 폭이 커졌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00분 12초에는 KRX 시장에서 동적 VI가 발동됐고, 발동가는 650,000원, 동적 VI 기준가는 628,000원으로 괴리율은 +3.50%였다. 이어 오전 9시 00분 32초에는 동적 VI가 다시 발동됐으며, 발동가 672,000원, 기준가 652,000원으로 괴리율은 +3.06%를 기록했다. 이후 동적 VI는 여러 차례 해제와 재발동을 반복했다. 4차례 VI발동되는 변화무쌍한 상황을 보여준 것이다.
오전 9시 02분 32초에는 NXT 시장에서 동적 VI가 발동되며 발동가 649,000원, 기준가 670,000원으로 괴리율은 -3.13%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동적 VI 해제 공시도 이어지며 단시간 내 가격 방향이 급격히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전 11시 37분 48초에는 KRX 시장에서 정적 VI가 발동됐다. 발동가는 580,500원, 정적 VI 기준가는 645,000원으로, 정적 VI 괴리율은 -10.00%였다. 해당 정적 VI는 오전 11시 40분 06초에 해제됐다.
이날 삼성화재 주가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며 방향성을 쉽게 잡지 못한 채 조정 흐름을 보였다. 보험주 전반이 강세와 조정이 엇갈리는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삼성화재 역시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단기 수급 변화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보험주를 둘러싼 상법 개정안 논의와 자본 정책, 배당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업종 전체의 기대감과는 별개로, 개별 종목의 주가 수준과 단기 변동성에 따라 매매 흐름이 크게 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화재의 이날 움직임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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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