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NH투자증권이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리테일 신용공여와 기업금융(IB) 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구조 개선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86만1,736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1,100원이며, 총 조달금액은 3,999억9,896만원이다. 증자 방식은 제3자배정 방식이다.
이번 증자에는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단독 참여한다. 배정 주식 수는 1,286만1,736주이며, 신주 전량은 상장일로부터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호예수된다.
회사는 조달 자금 가운데 2,000억원을 리테일 신용공여 재원으로, 나머지 2,000억원을 기업대출 및 인수금융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자금 집행은 2026년 중 이뤄질 계획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기준주가 3만1,090원에 할인 또는 할증 없이 결정됐으며, 호가단위에 맞춰 3만1,100원으로 확정됐다.
납입일은 6월 29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4일이다.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6년 1월 1일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및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를 배정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유상증자 취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으며 충분한 자금력을 보유해 안정적인 납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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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