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오는 25∼29일에는 기준금리 결정과 주요 실물지표 발표가 잇따르며 경제 흐름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중동 전쟁 여파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하되 향후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도체 수출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를 기록한 점,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 원/달러 환율이 1,520원선에 근접한 점 등이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지난달 21일 취임한 신현송 총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첫 통화정책 메시지를 내놓으며,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도 진행한다.
같은 날 한은 조사국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물가 전망치를 수정 발표한다. 2월에는 올해 성장률 2.0%, 물가상승률 2.2%를 제시했으나, 수출 호조와 고유가·고환율 여건을 반영해 두 지표 모두 상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당국 일정도 이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5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 구성·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매입채권추심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공개될 예정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를 열어 금융권 협의체 운영과 신종 피싱 대응 지침을 점검한다.
29일에는 통계청이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유가 상승이라는 상반된 요인 속에서 산업생산·소비·설비투자 흐름이 어떻게 나타났는지가 관심사다. 3월에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가 전월 대비 0.3%, 소매판매액지수 1.8%, 설비투자지수 1.5% 각각 상승하며 6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28일 공개되는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도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2만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실질소득은 1.6% 증가했다. 다만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9배로 확대돼 소득 격차는 벌어진 상태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3월 인구동향이 발표된다. 올해 1월과 2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보다 각각 2천800명 안팎 증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인 가운데, 증가세 지속 여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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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