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집중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던 코스닥 관련 ETF에는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0~24일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ETF는 KODEX 코스닥150으로, 2천311억원어치를 팔았다. 이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2천248억원), TIGER 코스닥150(644억원) 순이었다.
이밖에 KoAct 코스닥액티브, TIME 코스닥액티브도 순매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순매도 10위권 중 절반이 코스닥 관련 상품이었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25년여 만에 최고치(1,203.84)를 기록한 날에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이 각각 1·2위로 대거 매도됐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을 집중 매수했다. KODEX 200은 1천726억원 순매수되며 1위를 차지했다. 코스피 하락에 투자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927억원 순매수됐다.
코스피가 단기 급등했음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 흐름이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투자는 이달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23일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10억9천만달러 순매도했다. 1월 약 50억달러 순매수에서 2월 39억5천만달러, 3월 16억9천만달러로 줄어든 뒤 순매도로 전환한 것이다.
이달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종목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고위험 ETF인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Shares(SOXS)로, 3억1천732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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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