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반도체주가 4일 장중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나타낸 반면 시스템반도체와 후공정 장비 관련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SK하이닉스는 231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2.08%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도 35만9000원으로 0.42% 내렸다.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스템반도체와 테스트·패키징 관련 종목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서는 피에스케이가 11만6300원으로 28.37%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미반도체도 30만2000원으로 9.62% 상승했고, 테크윙은 8.38%, 리노공업은 7.00%, 하나마이크론은 6.88%, 파두는 6.35% 오르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밖에 네패스아크가 11.65%, 디아이가 10.56%, SFA반도체가 5.00%, 고영이 4.95%, 자람테크놀로지가 4.43%, 시지트로닉스가 4.33%, DB하이텍이 4.12% 상승하는 등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3.10%, 세미파이브는 2.28%, LX세미콘은 1.86%, 사피엔반도체는 1.75% 하락하며 종목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 확산과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설계, 테스트, 패키징, 검사장비 분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HBM과 AI 반도체 생산 확대 과정에서 후공정 장비와 테스트 솔루션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수급이 집중되는 종목과 차익 매물이 나오는 종목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실적과 수주 동향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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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