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6월 9일 기준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주요 귀금속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순금(24K, 3.75g) 시세는 살 때 92만6,000원, 팔 때 77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살 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하며 5,000원 내렸고, 팔 때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됐다.
18K 금 팔 때 가격은 56만8,200원으로 나타났다. 전일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14K 금 팔 때 가격은 44만700원으로 집계됐다. 가격 변동은 없었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37만2,000원, 팔 때 30만2,000원을 기록했다. 살 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해 4,000원 내렸으며, 팔 때 가격도 0.99% 하락하며 3,000원 떨어졌다.

한편 금 시장은 중동 긴장, 유가 흐름, 달러와 국채금리 움직임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지정학적 불안은 금 매수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살아난 점은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값이 단기 조정을 받았다고 해서 안전자산 수요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금은 1년 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중앙은행 매입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장기 지지 요인으로 남아 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값 자체보다 미국 증시 반등의 성격을 함께 봐야 한다. 반도체·AI주 중심의 기술적 반등인지, 위험자산 전반으로 확산되는 회복인지에 따라 금 가격의 다음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금값은 당분간 미국 국채금리, 달러지수, 유가, 중동 정세, 나스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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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