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최종 입장으로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보완수사권을 불가역적으로 폐지할 테니 정부도 시행령을 완전 폐지하는 방향으로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전북도당 당선인 워크숍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제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과 시행령 정비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제헌절 이전에는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진다"며 "지금까지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대표는 이후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안으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면 가장 좋았을 것"이라며 "정부가 국회로 공을 넘긴 만큼 이제는 즉시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 끌기 전략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며 "답은 지금 당장, 제헌절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전북지사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며 "전북은 완승"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거 결과만 보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아직 특별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대중 정치인은 항상 국민의 마음과 함께 가야 한다"며 "여러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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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