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P 다우존스 인디시스와 팬테라캐피털이 비트코인(BTC)과 리플(엑스알피 XRP)을 제외한 새로운 가상자산 지수를 공개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새 지수는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만든 기준 지수로,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트론(TRX), 하이퍼리퀴드(HYP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인디시스와 팬테라캐피털은 S&P 팬테라 디지털 자산 지수(S&P Pantera Digital Asset Inde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에는 비트코인과 XRP뿐 아니라 화이트비트 토큰(WhiteBIT Token), 유니스 세드 레오(Unus Sed Leo), 레인 프로토콜(Rain Protocol)도 포함되지 않았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캐시 클레이 S&P 다우존스 인디시스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과 XRP가 핵심 기준인 수익 창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지수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클레이 CEO는 "우리는 디지털 자산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기본 가치와 경제성을 바탕으로 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팬테라와의 협력, 그리고 아르테미스(Artemis) 데이터를 활용해 S&P500 등 기존 지수와 같은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기본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XRP 커뮤니티는 대표 가상자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번 지수에 반발하고 있다.
이번 S&P 팬테라 디지털 자산 지수는 모두 1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트론, 하이퍼리퀴드가 상위 5개 구성 종목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존 가상자산 지수가 시가총액이나 가격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이번 지수는 전통 금융 지수와 비슷한 방식을 적용했다. 실제 활용 사례가 있고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토큰과 프로젝트만 편입 대상에 포함했다.
지수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비중을 정하며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단일 토큰 비중은 전체의 35%를 넘을 수 없고, 나머지 종목도 각각 20%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는 S&P가 주식 지수에 적용하는 규칙과 같은 방식이다.
클레이 CEO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주식 지수와 같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또 가격 상승 기대감이나 시장 분위기보다 실제로 검증 가능한 경제 활동을 하는 프로토콜을 더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실제 경제 활동이 확인되는 프로토콜을 우선하는 이번 지수 산정 방식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규제 기반 실물자산(RWA) 플랫폼의 기관투자자 중심 체계와도 방향을 같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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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