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로고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8/594205_404803_318.jpg)
[CBC뉴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은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실적의 핵심은 단순한 전망치 충족 여부보다 미국 상업·정부 부문의 성장세가 유지되는지에 있다.
팔란티어는 미국 현지시간 8월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펜하이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팔란티어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미국 정부와 민간기업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약 18억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34∼0.35달러 수준이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81% 증가한 18억12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34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베스토피디아가 집계한 전망도 매출 약 18억1000만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0.35달러로 비슷하다. 다만 이 수치는 증권가 예상치로, 팔란티어가 발표한 확정 실적은 아니다.
금융시장 전문매체 FX리더스는 시장이 2분기 매출 18억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0.35달러를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팔란티어가 앞선 8개 분기 연속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지난해 12월 고점보다 약 40% 낮아졌다고 전했다.
실적 전망과 주가가 엇갈리는 배경에는 높은 기업가치 평가가 있다. 팔란티어의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시장이 이미 향후 고성장을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미국 상업 부문이다.
팔란티어가 지난 5월 공개한 1분기 주주서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체 매출은 16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미국 매출은 13억달러로 104% 늘었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5억9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3% 증가했다. 미국 정부 부문 매출은 6억8700만달러로 84% 늘었다. 정부와 상업 부문이 동시에 고성장한 것이 1분기 전체 실적 확대의 중심이었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2분기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약 134%, 미국 정부 부문은 약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실적이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전체 매출이 전망치를 웃돌더라도 시장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상업 매출은 팔란티어가 국방·정보기관 중심 기업에서 민간기업용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제조와 금융, 의료, 물류 등에서 AIP와 파운드리 사용이 늘어나야 장기적인 고객 다변화가 가능하다.
현금 창출력도 주요 확인 대상이다.
팔란티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억9917만달러로 전년 동기 3억1026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자산, 단기 미국 국채는 총 80억달러였다.
코인리더스는 팔란티어의 1분기 잉여현금흐름이 9억25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0% 늘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잉여현금흐름은 비일반회계기준 지표로 회사별 계산 방식이 다를 수 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된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팔란티어가 2분기에도 높은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한다면 매출 증가가 회계상 이익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현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반대로 매출과 조정이익이 전망치를 웃돌더라도 현금흐름이 둔화하거나 연간 전망이 유지되는 데 그친다면, 높은 기업가치 평가를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해외 사업의 성장 속도도 변수다.
배런스는 팔란티어의 1분기 미국 사업이 급성장한 반면 해외 사업 증가율은 3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사업이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해외 정부와 기업 고객 확대 속도는 미국보다 느리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유럽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팔란티어 해외 사업의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기관이 민감한 데이터를 외국 소프트웨어 기업에 맡기는 데 신중해지면 계약 심사와 도입 일정이 길어질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나 해외 정부 계약 논란이 실제 매출 감소로 이어졌는지는 팔란티어의 지역별 실적과 계약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우려만으로 특정 계약이 중단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팔란티어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움직였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오펜하이머가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는 소식에 7% 상승해 131.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에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조정 우려가 반영되며 다시 약세를 보였다.
인베스토피디아는 옵션시장이 실적 발표 이후 팔란티어 주가가 위아래 어느 방향으로든 약 10% 움직일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숫자뿐 아니라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 조정 여부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다.
팔란티어의 2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숫자는 매출 18억달러 하나가 아니다. 미국 상업 매출 증가율, 미국 정부 매출, 조정 영업이익률, 잉여현금흐름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함께 살펴야 한다.
특히 1분기 매출이 85% 늘어난 뒤에도 비슷한 성장 속도가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다. 성장률이 높더라도 직전 분기보다 둔화하면 고평가 논쟁이 다시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미국 상업과 정부 부문이 동시에 예상치를 웃돌고 현금흐름과 연간 전망까지 상향된다면, 팔란티어가 단순한 AI 기대주가 아니라 실제 수익과 현금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강화될 수 있다.
팔란티어의 2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 전이다. 현재 제시된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일 뿐이며, 확정 실적과 경영진 전망은 회사 발표 이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전 회사 공시와 거래소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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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